[엔디엔뉴스 김청월 기자] 충북도는 불확실성 지속 등 여러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고용 창출과 일자리 안정화에 노력하고 직원 복지에 힘쓰고 있는 20개 기업을‘2023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여 12일 고용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했다.
충북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중소ㆍ중견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선정된 20개사를 포함하여 201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65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2023년 고용우수기업은 신청사(社)를 대상으로 일자리 성장성, 노동자의 일ㆍ생활 균형, 일자리 안정성 및 노동환경, 법규준수 등 심사항목에 대한 서류 심사와 전문가 현지 실사,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년으로 기업 규모에 따라 최대 3천3백만원의 노동자 복지비가 지원되며 금리우대, 세무조사 유예, 기업육성 시책 사업 참여 시 가점 등 행ㆍ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김영환 도지사가 참석하여 인증패를 직접 수여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지사는“미래산업 육성과 첨단전략산업 인재 양성 정책으로 질 높은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여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민선8기 2년차의 정책 포부를 밝히고,“충북이‘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인들이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달라”라는 당부도 덧붙였다.